한국조세연구원은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녹색성장위원회와 공동으로 27일 오전 9시~오후 6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환경친화적 조세·재정정책과 녹색성장'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녹색성장과 조세정책', '환경친화적 조세·재정정책 방안', '탄소세 도입방안과 기대효과' 등 세 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녹색성장과 조세정책'을 테마로 열리는 제1세션에서는 Stefan Speck 유럽환경청 프로젝트 매니저가 '녹색경제와 환경친화적 재정개혁:세계 각국들의 경험'을 주제로 의견을 제시한다.
이어 정태용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 부소장과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주제발표자로 나서 '개발도상국을 위한 녹색재정정책'과 '한국의 녹색성장 전략: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환경친화적 조세·재정정책 방안'을 테마로 진행되는 제2세션에서는 Kai Schlegelmilch 독일 연방정부 환경보전국장이 '환경친화적 세제 및 지출개혁:재정 및 경제에의 영향'을, 오진규 에너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성장정책'에 대해 얘기한다.
'탄소세 도입방안과 기대효과'를 테마로 열리는 제3세션에서는 김승래 한림대 경제학과 교수가 '녹색성장을 위한 탄소세 도입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