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세연구원(원장․원윤희)은 중국 국가세무총국 산하 세무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서울 교육문화회관 금강홀에서 '한․중 부가가치세제의 합리적 발전방향'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부가세 과세체계 ▶부가세 과세행정 ▶부가세 과세기반 등 총 세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부가세 과세체계'를 주제로 진행되는 제1세션에서는 최기호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靳东升(진둥성) 국가세무총국 세수과학연구소 부소장이 발표하고, 박정우 연세대학교 교수와 钟文锋(종문봉) 광동성 지방세수과학연구소 소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제2세션은 '부가세 과세행정'을 주제로 이법진 국세청 부가가치세과 사무관과 伦玉君(륜옥군) 국가세무총국 세수과학연구소 부주임이 발표를 하며, 박명호 조세연구원 연구위원과 朱广俊(주엄준) 국가세무총국 세수과학연구소 연구원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29일 열리는 제3세션에서는 '부가세 과세기반'을 주제로 정재호 조세연구원 세법연구센터 센터장과 张立球(장립구) 호남성 국가세무국 세수과학연구소 부소장이 발표하고, 안종석 조세연구원 조세연구본부 본부장과 钟文锋(종문봉) 광동성 지방세수과학연구소 소장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원윤희 조세연구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양국의 현행 부가세 제도의 특징과 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분석함으로써 향후 부가세 제도의 거시적 발전방향 및 구체적인 개선방법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양국 조세정책 전반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