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후변화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이 국내외 주요현안이 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와 시민단체가 주최하는 '온실가스 감축 및 친환경 에너지세제개편' 토론회가 개최돼 주목된다.
국회 이용섭 의원(민주당), 유일호 의원(한나라당), 경실련(사)갈등해소센터는 공동으로 오는 21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수송분야 세제개편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형건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가 주제발표자로 나서며, 강만옥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박사, 김승래 한림대 경제학과 교수, 김창섭 소비자를 위한 시민모임 정책위원, 김형돈 기획재정부 재산소비세 정책관, 민망기 녹색교통운동 이사, 조영탁 한밭대 경제학과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경실련은 "현행 에너지 세자가 갖는 비효율성, 친환경성 미약 등 여러 문제점을 개선하면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효과적인 재원마련 방안을 두고 정부, 산업계, 소비자단체, 환경단체, 전문가 내에서 다양한 견해가 표출되고 있다"며 "각계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모색하고자 한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