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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9.10. (수)

경제/기업

롯데주류, '처음처럼 프리미엄' 출시

 롯데주류(대표. 이재혁)는 저도수 시장 공략을 위해 일부 패키지를 보완하고 업계 최초로 출고가격을 인하한 20도 '처음처럼 프리미엄'을 출시한다 7일 밝혔다.

 

 '처음처럼 프리미엄'은 '처음처럼'에 오크통에서 10년간 숙성시킨 증류주 원액을 넣어 술 맛을 깊고 부드럽게 만든 알코올도수 20도의 프리미엄 소주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울러 롯데주류는 처음처럼 프리미엄의 출고가를 899원에서 10원 인하하고, 기존 대형마트나 슈퍼마켓 위주의 판매경로를 확대해 일반 음식점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처음처럼 프리미엄은 375㎖ 용량의 사각병을 360㎖ 소주 공용화병으로 교체하고, 용량변화에 맞춰 가격도 낮춘 바 있다.

 

 용량과 가격이 대중화된 '처음처럼 프리미엄'은 판매가 월평균 50%씩 신장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주류는 이번에 패키지를 고급화하고 가격도 다시 한번 낮춤으로써 20도 시장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소주의 저도화 추세가 대세지만 그래도 20도 이상 제품들의 시장규모가 전체시장의 20% 대를 기록하고 있다"며 "처음처럼 프리미엄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일반업소 판매도 공격적으로 전개해 20도 소주시장 점유율 50%에 도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으로 20도 이상 소주 시장규모는 약 35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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