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시내 24개 세무관서 민원봉사실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세무사 무료상담 창구’에 상담을 자청하는 세무사수가 늘고 있다는 전문.

세무사 무료상담창구는 세무사가 민원봉사실에 상주해 주중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씩 납세자들과 직접 상담이 이뤄지는 방식으로 무료상담을 지원하는 세무사가 많은 관서의 경우 교대로 서비스를 제공.

지난해 첫 시행된 이 서비스는 도입 초기 상담에 참여하는 세무사수가 저조해 세무서의 경우 상담세무사 확보에 애를 먹었지만, 올해의 경우 상담을 원하는 세무사가 늘고 있는 추세.

세무사계는 그 요인으로 무료 상담세무사로 선정된 세무사는 상담창구에 자신의 명함을 비치, 자신의 홍보도 병행할 수 있어 신규세무사의 경우 새로운 거래처 확보에 도움이 된다는 것.

결국, 신규세무사의 경우 세무대리업계 불황으로 거래처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무료 세무상담을 통해 신규 거래처를 확보하는 ‘사투’를 벌이고 있는 상황.

한때 상담의실효성과 상담자가 없다는 이유로 무용론까지 대두되었던 민원봉사실 무료세무상담을 자원하는세무사가 늘고있다는 것은 납세자 입장에서는 환영 할만한  변화라는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