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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경제/기업

2월 신설법인 4천248개…5개월만에 감소세

2월 신설법인수가 5개월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이는 이번 2월이 5일동안 설연휴가 끼여 있는 등 시기적 요인이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11년 2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2월 신설법인은 4천248개로 전월대비 25.0%(1천413개) 감소했으며, 전년동월대비 9.0%(420개) 감소해 5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 했다.

 

1~2월 누계 신설법인은 9천909개로 최근 5년간 2월 누계 평균(9천152개)을 8.3%(757개) 초과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모두 전월·전년동월대비 감소했으며, 건설업은 전년동월대비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전월비로는 제주를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감소했고, 전년동월비로는 광주, 수원, 전남, 제주를 제외한 나머지 시도는 모두 감소했다.

 

다만 서울, 부산 등 8대도시 비중은 57.0%로 전년동월에 비해 1.8%p 증가했고, 수도권 비중은 60.5%로 전년동월대비 0.8%p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전월비·전년동월비 감소했으며, 성별도 전월비로 남성(△27.0%)과 여성(△17.4%) 모두 감소했고, 전년동월비로도 남성(△10.9%)과 여성(△2.2%) 모두 감소했다.

 

자본금규모별로는 전월대비 모든 구간이 감소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10억초과~50억이하(10.5%, 2개 증가), 50억초과(250.0%, 5개 증가)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모두 감소했다.

 

특히 1억초과 신설법인과 1억이하 소자본 신설법인 모두 전년동월비 감소했으나, 1억초과 신설법인의 감소폭이 1억이하 소자본 신설법인의 감소폭보다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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