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달 28일 확정발표된 세무사회 윤리위원장 선거결과 1·2위간의 표차가 불과 17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된 이후, 2위를 차지한 임정환 후보의 요청으로 재검표가 이뤄졌다는 후문.

이번 윤리위원장 선거의 재검표는 지난 3일 본회 3층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및 후보자 참관인이 배석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재검표 결과 임정완 후보는 3표가 늘어 총 1830표를 획득했으며, 김홍준 후보는 1표가 늘어난 1438표, 연규상 후보는 2표가 늘어 1255표를 얻은 것으로 최종 확인.

반면, 최원두 윤리위원장 당선인은 1,843표를 득표해 개표당일보다 1표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고, 무효표는 112표로 6표가 줄었으며, 기권표는 1표가 더해져 447표로 집계.

이로써 이목을 집중시켰던 윤리위원장 선거에서 1·2위간 표 차이는 당초 17표에서 13표로 줄어든 것으로 최종 확인.

한편, 세무사회 윤리위원장 선거는 2000년 이후 05년 채수인·이선희후보, 09년 채수인·최원두 후보, 2011년 최원두 등 4명의 후보간의 3차례 경선이 치러졌으며, 09년 선거에서 최원두 후보는 무려 1,543표라는 최대표차로 채수인 후보에게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13표 차라는 최소차로 당선의 영예를 않은 주인공으로 등극해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