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납세자의 날에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한 자화전자(주)는 신기술 개발과 투명한 회계를 바탕으로 성실납세에 앞장서 온 모범납세기업이다.
지난 81년 충북 청원군에 설립한 자화전자는 당시 수입에만 의존하던 컬러 TV 및 컬러모니터용 전자 Beam 집속장치(Purity Convergence Magnet)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부품소재전문기업이다.
자체 연구소를 설립해 R&D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실시함으로써 Magnet 원천기술 등 차별화된 부품소재 전문기술을 확보했으며, PTC Thermistor, 진동모터를 개발해 세계일류상품을 3개 품목이나 보유하고 있다.
또한 OA부품, AFA 등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개발해 7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매년 매출액의 5~6% 연구개발비 책정
자화전자는 전체 임직원의 15%에 달하는 44명 규모의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매년 매출액의 5~6%를 연구개발비로 책정할 정도다.
그 결과 투자특허 80건(해외 14건), 실용신안 28건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83건의 특허출원(해외 23건)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희토류 영구자석의 이방화 배향기술로 산업자원부에서 ‘신기술인증(NT마크)’을 받았으며, Nd-Fe-B로 과학기술부에서 ‘신기술인증(KT마크)’을 받았다.
또한 산업자원부에서 ‘부품․소재 수출 Leading Company’ 및 ‘부품․소재 전문기업’ 인증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부로부터 ‘국가지정연구실’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자화전자는 산학연 기술협력으로 기술상용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충북대학교와 산학협력단의 ‘차세대 전력산업기반 기술인력 양성 사업’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NURI 사업(충북 IT인적자원 혁신사업)’에 자금을 지원한 것.
2007년에는 정부지원으로 ‘광학용 초소형 VCM A.S 개발’, ‘Co2용 전동팽창밸브 개발’, ‘PDP용 직부착 필름 필터 개발’에 참여했다.
자화전자는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93년 지방세정 모범납세업체로 선정돼 내무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94년에는 관세 성실납세로 선정돼 관세청장표창을 받았다.
2004년 투명회계대상 수상
이어 96년에는 성실납세자로 선정돼 국세청장표창을 수상했으며 99년 기업공개에 이어 2004년 투명회계대상(대한회계학회)을 수상하는 등 정도경영 및 투명경영의 표상이 돼 왔다.
뿐만 아니라 98년 신개발전자부품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인 산업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같은해 벤처기업대상인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또 2001년 전자산업대상, 2004년 7천만불 수출의 탑, 2007년 국가환경경영 촉진대회 대중소그린파트너십 최우수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자화전자는 이외에 협력관계인 부품납품업체 및 하도급업체의 결제시 어음제도를 폐지하는 등 공정거래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모범기업이다.
현금결제(300만원 이하), 전자결제(45일)를 도입해 협력업체의 자금 운영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표준거래계약서를 도입해 업체간 불공정한 거래 조건을 사전 차단하고 있다.
아울러 ‘윤리규범실천을 위한 부탁의 말씀’이라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협력업체간 금품수수와 향응접대 금지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노동부 선정 '노동행정 발전 모범업체'
자화전자의 기업문화는 노동부가 ‘노동행정 발전 모범업체’로 선정했을 정도로 기업구성원간 ‘인화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자화전자는 기본적인 복지정책 외에 주택자금․생활자금 대출, 건강증진 및 자기계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가족친화를 위한 ‘선택적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기업 구성원의 애로와 요청사항을 귀담아 듣고 해결해 주는 ‘한마음협의회(노사협의회)’를 운영한 결과, 30년 역사에 10년 이상 근속자가 93명(34%)에 이를 만큼 인화중심의 기업문화가 정착돼 가고 있다.
또한 회사 측에서는 10여개 동호회를 설립 지원하고 있으며, 대표이사 및 구성원간 정기적인 Open Meeting과 계층별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소통을 활성화 하고 있다.
구성원의 마음을 담은 인사멘트 및 건배사 정립, 사가경진대회, 멘토링제도, 스마일 사원, 스마일 사진 콘테스트 등 모든 기업 구성원을 응집시키는 다양한 이벤트도 정례화 돼 있다.
자화전자는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일환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대중소그린파트너십 구축에 참여해 환경경영시스템인증, 청정생산체제구축, 친환경제품 개발 등과 같은 성과를 거뒀다.
또 2007년 산업자원부로부터 국가환경경영촉진대회 ‘대중소그린파트너십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06년 환경보고서를 발간한데 이어 2007년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와 함께 충북대학교, 청주기계공업고등학교, 한양대학교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청천재활원 등과 같은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2008년 태안 오일유출때는 방제 활동에 참여했으며, 2009년에는 적십자 회원 유공 금장을 받았다.
지난해 개성공단 입주기업으로서 남북평화재단 북한 어린이 우유 보내기 운동, 북한 수해주민 지원에 참여하기도 했다.
현재 자화전자는 ▷기초소재 분야에 대한 원천 기술 보유 ▷신제품 개발 능력 ▷연구개발 활동과 같은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저원가 전략이라는 본원적 경영전략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으며, 이는 우수한 품질의 부품을 낮은 가격에 제공한다는 가치를 창조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과 구성원들의 인화를 바탕으로 고객만족을 실천하는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