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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4. (토)

삼면경

세무사회장 후보자들 선거캠프개소 아이디어 속출

◇…제 27대 한국세무사회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의 선거캠프 오픈 아이디어가 요즘 세무사업계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소식.

 

선거캠프 오픈이 실질적인 선거의 출발이라는 점에서 각후보들간의 신경전이 치열한데다 표심을 잡기위한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내놓고 있기때문.

 

첫 행보를 보인 박점식 세무사의 경우 지난해 10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출마를 공식화한 이후, 11월 2일에는 ‘세무사미래연구소’를 오픈 매주 월요일 자장면 토론회를 통해 회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쳤으며, 27일에는 출정식을 통해 주목을 받는다는 전략으로 과거와 차별화를 시도.

 

24일 개소식을 갖는 정구정 세무사의 경우 개소식 직전 재정부 세제실 사무관과 김완일 고시회장이 금년도 개정세법을 설명하는 행사를 마련하여 평소 '회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회무'를 실천한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받고 있으며, 이창규서울회장이 선대본부장을 맡고 고시회장이 세법해설을하는 일련의 행사에 대해서는 "줄세우기가 너무 심한 것 아니냐"와 "이미 승부가 났다"는 양론이 교차. 

 

송춘달 세무사는 부가세확정신고 직후인 26일 선거캠프를 오픈, 본격 세몰이에 가세할 예정이며 세무사회관 인근에 선거사무실을 오픈하고 나름대로 세무사회관 선점의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면서 자신의 장점인 '제도개선에 밝은 세무사'란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표결집에 주력한다는 전략.  

 

사상 첫 여성후보로 주목 받고 있는 유재선 세무사의 경우 지난 6일 ‘유택스커뮤니티’를 개소, 사실상 선거캠프를 오픈해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으며, 선거운동과정에서 회원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새바람을 겨냥하고 있는 상황.

 

한편 출마를 공언한 사람 가운데 김정부 세무사와 조영래 세무사는 예비후보 등록이나 선거캠프오픈 계획를 밝히지 않아 앞으로 어떤 아이디어를 내놓을지 기대하면서, 이들이 어떤 이슈를 들고 나오느냐에 따라 이번 선거의 또다른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견해도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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