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행장ㆍ이장호)은 10월부터 시행되는 부산시의 전자태그방식 승용차요일제 시행에 맞춰 4일부터 ‘승용차요일제 카드’를 판매한다.
이 카드는 참여차량에 대해 부산시에서 할인해주는 자동차세 10%외에 별도로 3%의 자동차세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후불교통카드기능을 추가하면 대중교통요금을 월 최대 5회까지 건당 200원을 할인받을 수 있고 을숙도대교 등 유료도로 통행료도 10%할인해 준다. 또한 신차구입대금을 결제할 경우 최대 50만원까지 현금캐쉬백을 제공한다.
이밖에 △GS칼텍스 리터당 60원 할인(월4회) △운휴일 대중교통상해보험 무료 가입(최대 1000만원 보장) △전국 카젠 정비서비스 매장 현장 할인 등 자동차 특화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혜택까지 제공 된다.
특히, ‘승용차요일제 카드’ 매출금액의 0.2%를 승용차요일제 활성화 기금으로 적립해 부산광역시에 제공하며, 이 기금은 부산시의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카드 출시 기념으로 12월말까지 부산은행 신용카드를 최초 신규 발급하는 회원에게는 1만원의 특별연회비를 1년간 면제하기로 했다.
부산은행 조영재 카드사업부장은 “부산시에서 시행하는 RFID승용차요일제가 조기에 정착 및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제도 참여자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담은 제휴카드를 출시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호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