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세무서(서장ㆍ송준수)는 26일 오후 3시 진주 칠암동 청사신축현장에서 강남규 부산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이윤우 진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내ㆍ외빈과 종사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청사 기공식을 가졌다.
진주세무서에 따르면 진주 칠암동의 기존 구청사 부지에 조성되는 신청사는 대지면적 3,334㎡에 건축연면적 4,972㎡(지상 5층 지하1층)의 규모로 총사업비 94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1년 12월말 완공될 예정이다.
진주세무서의 신축청사는 사무환경 개선을 통한 행정능률 향상뿐만 아니라 각종 장애인 편의시설과 넓고 안락한 민원봉사실 설치, 충분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납세자가 양질의 납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송준수 서장은 “현재 진주세무서는 신축한지 30여년 된 낡은 청사와 협소한 주차공간으로 이 지역의 납세자들에게 많은 불편을 드려왔고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수준 높은 세정을 구현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선진인류국가에 걸맞는 새터전을 마련해 업무능률을 극대화하고 쾌적한 사무공간을 창출함으로써 납세자에게 보다 나은 납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세무서는 청사신축을 위해 지난 6월말부터 임시청사(진주시 평안동 롯데인벤스 2~3층)로 이전해 업무를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