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세무서(서장ㆍ곽길수)는 매일 일과 전 30분간 일반 직원이 강사로 나서 동료 직원에게 자신의 맡고 있는 업무나 노하우 등을 전달하는 새로운 직장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4회 개최되는 발표회는 직원의 직무능력향상과 리더십 역량제고를 위해 오전 8시30분부터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업무와 관련한 내용으로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20분간 발표를 하며, 10분간은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부가세ㆍ법인세 등 세금신고기간은 관련부서 직원이 발표하도록 해 현안 업무와 연계되도록 하고 있다.
한 달 전에 발표할 제목을 미리 제출받아 이를 전 직원에게 알려 내용을 공유해 실질적인 업무토론의 장이 되도록 하고 있다.
발표회에 참가한 직원들은 “초기에는 업무외의 발표자료 준비에 부담스러워 했으나 발표회가 거듭될수록 전 직원이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업무 지식을 쌓은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적극적인 동참의지를 보이고 있다.
곽길수 통영세무서 서장은 “이 교육은 소통과 공유의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직원들의 발표 능력을 향상 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섬김세정’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