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7.02. (수)

세정가현장

[창원서] 하봉진 서장 명예퇴임식

 

하봉진 창원세무서장이 28일 오후 2시 명예퇴임식을 갖고 36년 동안 세무공직생활을 마무리 했다.

 


 

하봉진 서장은 퇴임사를 통해 “눈에 띌 만한 두드러진 업적이 없었기에 제가 공직을 잘하고 떠나는 것인가 하는 후회스러움과 좀 더 잘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하 서장은 “그동안 근무하면서 큰 허물없이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선ㆍ후배 그리고 동료직원 여러분들의 도움과 관심, 배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1970년대 초 약관의 나이로 공직에 입문한 이래 그동안 지난 시간은 참으로 행복한 세월이었다고 회상하고, 업무로 인해 본의 아니게 선ㆍ후배들에게 마음 아팠던 분이 있다면 이해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동안 제게 베풀어 준 관심과 배려 그리고 따뜻한 사랑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정든 직장을 떠나지만 마음은 항상 선ㆍ후배, 동료직원 여러분과 영원히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경남 사천 출신인 하봉진 서장은 통영서 조사과장, 수영서 세원관리2과장, 부산청 조사3국 조사4과장, 세원관리국 개인납세1과장, 금정서 세원관리2과장, 부산청 조사2국 조사2과장, 부산청 세원관리국 법인납세과장으로 근무했다. 2007년 8월 서기관으로 승진, 부산청 조사1국 조사1과장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1월 창원서장으로 부임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