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수출이 반도체의 호황으로 3개월 연속 8억 달러를 상회하고 있으며, 올들어 최대실적인 흑자규모 3억 달러를 돌파했다.
청주세관(세관장 김광호)에 따르면 “충북지역은 5월 수출입동향은 수출이 8억 3,966만달러로 작년 5월 대비 16% 증가했고, 수입은 5억 465만달러로 35% 증가해, 무역수지 3억 3,501만달러의 흑자를 냈다.“고 발표했다.
수출품목별로는 반도체가 IT경기 호황에 따라 큰 폭으로 수출증가를 견인했고, 정밀기기, 축전지등도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전년 동월대비 15.8% 증가했다.
수출성질별로는 중화학공업품(비중 91.3%), 경공업품(비중 5.5%), 식료 및 직접소비재(비중 2.3%), 원료 및 연료(비중 0.9%) 모두 14.1%, 39.6%, 27.1%, 55.9 씩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대만, 홍콩, 일본, 미국, EU가 전체 수출의 77%를 차지했으며, 주요 수출국 중 미국만 전년 동월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품목별로는 기타수지, 동, 반도체, 기계류, 기타 전기기기가 증가했고 정보통신기기가 감소하여 전체적으로 34.9% 증가했다.
수입성질별로는 원자재(비중 61%), 자본재(비중 26.9%), 소비재(비중 12%)가 모두 각각 53.5%, 9.9%, 21.8%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일본(비중 26.8%), 중국(비중 21.2%), 미국(비중 16.1%), EU(비중 13.1%)가 전체의 77.2%에 이르는데, 각각 32.0%, 29.8%, 57.1%, 14.9%씩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일본(4천6백만 달러), EU(2천5백만 달러), 미국(1천4백만 달러)에 8천6백만 달러의 적자를 낸 반면, 동남아(2억5천9백만 달러), 홍콩(1억1천9백만 달러), 중국(1억1천만 달러), 대만(9천7백만 달러)로 5억8천만 달러의 흑자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