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중은행들이 PB(Private Banker)영업 강화정책을 펴고 있는 가운데 부산은행도 올 한해 PB사업에 대한 본격 채비를 갖추고 사업 강화에 나섰다.
부산은행은 24일 오후 해운대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에서 45명의 PB 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PB사업 출발식’을 가졌다.
이를 위해 연내에 현재 부전동지점 2층의 ‘위더스클럽’과 같은 전문PB센터를 두 곳 정도 연 내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후보지로는 해운대 마린시티지구와 같은 부유층지역과 하단이나 녹산공단지역과 같은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많은 지역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은행은 또 PB들의 개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부동산, 주식, 채권 등 분야별 전문가 과정을 이수한 핵심PB를 선정, PB스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언론사의 원고기고나 대외기관 출강, 무료재무 컨설팅 등 연내 행사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강신원 마케팅추진본부장은 “선진 PB마케팅기법을 통해 우수고객에 대한 맞춤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마케팅 역량 강화를 통한 최고 경쟁력의 명품은행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