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전자세금계산서 의무화를 유예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전자세금계산서 가산세 유예 및 인센티브 제공을 내용으로 하는 부가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던 민주당 백재현 의원에 대해 세무사계와 회계분야 종사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

15일 '유예' 소식이 전해지자 세무대리계를 비롯한 경리회계분야 종사자들은 대체로 “참 다행스런 소식이다"면서 대표발의자인 백 의원을 향해 고마움을 나타내고 있는 것.

특히 세무대리계에서는 “백재현 의원이 개업 세무사 출신이라서 세무사들의 고충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다”는 말이 심심치 않게 흘러나오고 있으며, 경리회계 담당자들 사이에서도 “세무회계 담당자들의 근심을 덜어줬다”고 호평.

이런 분위기 속에서 세무사계 일각에서는 “비록 때늦은 감이 없진 않지만 지속적인 후원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

백 의원의 홈페이지에는 “국세행정을 위해 애쓰시는 노고에 감사드린다” “전국 40만 법인에 근무하는 세무관련자들의 근심을 덜어 준 것 같다”는 등 '칭찬 메시지'가 올려지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