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9일, 2009년도 신규 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539명을 확정,발표했다.

지방직 공무원 시험 중 유일하게 지역제한을 두지 않고 있는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은 올해도 약 9만 3천여 명이 출원, 평균 17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으며 특히 지방세 9급직의 경우 806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합격자 통계를 보면 전체합격자 539명 중 여성이 307명(57.0%)을 차지했으며 장애인 별도 채용에 의한 합격자는 당초 13개 직류 65명 선발예정에 총 2천690명이 출원, 10개 직류에 62명이 최종 합격했다. 또한 올해부터 새로 신설된 저소득층 구분모집에는 당초 4개 직류 7명 선발예정에 총 247명이 출원, 4개 직류 6명이 최종 합격했다.         

학력별로는 4년제 대학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합격자가 77.9%(4년제 대학재학 중퇴자는 12.3%)에 달했고 고졸 이하는 약 1.1%(6명)에 불과해 합격자 학력 현황은 지난해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거주지별로는 서울 20.9%(113명), 인천/경기 45.1%(243명), 기타 지역이 34.0%(183명)의 분포를 보여 서울 이외 거주자(79.1%)가 서울지역 거주자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금년부터 공무원시험의 응시상한연령이 폐지돼 응시가 가능했던 7급 36세이상, 9급 33세이상 접수자 4천557명(7급 649명, 9급 3천908명) 중 전체합격자의 4.8%인 26명(7급 1명, 9급 25명)이 최종 합격했다.

최종합격자는  서울특별시홈페이지(http://www.seoul.go.kr), 서울특별시 인재개발원 시험정보(http://hrd.seoul.go.kr/home/exam) 및 인터넷 응시원서 접수사이트(http://gosi.seoul.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더불어 합격자들은 12월 1일 ~ 3일 사이에 인터넷 응시원서 접수사이트(http://gosi.seoul.go.kr)에서 임용후보자 등록을 하고 임용교육 등 정해진 절차를 거쳐 시 본청, 사업소, 자치구 등 서울시 소속 각 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