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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3. (월)

삼면경

'그림로비 겔러리' 검찰 수색, 모 국장 진퇴와 연관?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사퇴와 맞물려 불거졌던 모 겔러리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림사건'과 관련한 의혹들이 화랑가와 관가, 세정가에 다시 촉발.

 

특히 느닷없이 불거진 검찰의 재조사에 대해서도 이런저런 말들이 불거져 나오고 있는데, 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은 문제의 갤러리운영자의 남편인 국세청 A 국장이 사표를 내지 않은 것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보는 시각.

 

또 검찰의 이번 갤러리 압수수색에서 어떤 새로운 사실이 밝혀질 가능성도 있다는 점에서 세정가 안팍의 관심이 클 수 밖에 없는 상황.

 

미술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한 인사는 "겔러리마다 묵시적인 특징이 있는데, 어떤 겔러리의 경우, 대기업의 축재용 미술품을 전문으로 구매하는 역할을 하는가하면 전문적인 로비나 돈세탁을 위한 체널로 이용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해 검찰의 이번 갤러리 수색에 '다목적'이 담겨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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