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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세정가현장

[서울본부세관] 개청102주년 기념식, 다채로운 행사

서울본부세관은 11월 1일 개청 102주년을 맞아 지난달 30일, 서울세관 10층 대강당에서 개청10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우종안 서울본부세관장을 비롯 서울세관의 전 직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기념식에서는 먼저 서울세관의 우수직원과 관세행정 협조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는 서울세관 운영과 이태훈, 김복자씨, 통관지원과 김영자씨, 수출과 최병준씨, 1심사관실 최인상씨, 체납관리과 김연진씨, 3조사관실 윤선미씨, 4조사관실 장은주씨가 우수직원으로 표창받았으며 샤프전자 이기철 대표이사, 관세무역개발원 이종원씨, 유엔군 사령부 씽 차난지트씨, JS관세법인 서형석 관세사, 원산지 국민감시단 단속보조요원 조은정씨 등이 서울세관의 관세행정 협조자로 선정됐다.

 

 

이후 이어진 기념사에서 우종안 세관장은 논어의 중 인부지불온 불역군자호(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라는 구절을 인용하며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부끄럽지 않으니 또한 군자가 아니겠냐며 세관의 본연의 업무를 묵묵히 전념해 타인에게 부끄럽지 않은 당당한 관세인이 되자고 당부했다.

 

또한 우종안 세관장은 천하를 얻어도 건강을 잃으면 무용지물이므로 스스로의 건강을 챙겨 이를 기반으로 일과 생활에도 건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서울본부세관은 개청 102주년을 기념해 도라산 및 판문점 견학행사, 독거노인 초청 경로잔치를 비롯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퀴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 초 정부기관 최초로 유엔사정전위원회(UNCMAC)와 상호 업무협약(MOU)를 체결 한 바 있는 서울세관은 실향민, 일반시민 및 관세청 직원 가족들을 초청해 11월 중순에 판문점과 도라산역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분단된 우리민족의 아픈 과거와 현재의 남북교류, 그리고 향후 통일을 위한 남북교류 활성화 등을 직접 느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서울세관은 지난 31일에는 관내 독거노인들을 서울세관으로 초대해 새롭게 조성한 친환경 생태정원 청설원(聽雪園)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함께 만끽하고, 서울노인영화제 수상작품들을 상영하는 등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아울러, 2일까지 관세청 홈페이지와 다음,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개청 102주년과 관세박물관 유물 「인천해관 업무일지」의 서울시 유형문화재 지정을 기념하는 퀴즈 이벤트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와 올 한해 ‘미래직업-세관체험프로그램’을 거쳐간 초중고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관체험 소감문 경진대회를 개최해, 입상자에게는 전자수첩, MP3 플레이어 등 상품을 포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서울세관은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건강한 직장 만들기 일환으로 점심시간 등을 활용, 2일부터 7일까지 개청 기념 주간에 족구, 탁구, 테니스, 바둑 등 체육행사를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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