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8.02. (토)

세정가현장

[성북서] 외국인 숙소 환경개선 봉사활동

 성북세무서(서장 안희승)는 지난 20일에 그동안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보육시설인 베들레헴 어린이집 아동들의 외국인 부모들 중 거처를 마련 못해 생활하고 있는 임시숙소의 열악한 환경개선을 위해 벽지 및 장판 교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지난 추석맞이 위문행사를 하며 안희승 서장이 권오희 원장수녀와 대화 중  갈 곳 없는 외국인 모자가정의 임시 숙소의 환경이 열악해 어린이들의 건강관리에도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것에서 시작됐다.

 

 

그 후 현장을 직접 방문한 안희승 서장과 10여명의 성북서 직원들은 습기에 의한 벽지 부식이 심각하고, 바퀴벌레 및 해충 문제도 심각한 상태한 임시 숙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이를 위해 안희승 서장과 직원들은 직접 가재도구들을 들어내고 도배 전문인부 2명과 함께 벽지, 장판 교체 작업을 실시했고, 구석구석 깨끗이 청소 한 후에는 해충 방지약도 살포했다.

 

이를 지켜본 권오희 원장 수녀는 “몇 년째 차마 엄두를 못 낸 일을 이렇게 몸소 실천해준 성북서 직원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이라고 진심으로 기뻐했다.

 

 

안희승 서장은 이날 봉사활동 후“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먼 타국에 와서 고생하는 외국인 부모과 그 어린 자녀들을 생각하면 보람있고 또한 친절한 한국의 이미지를 심어준 것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또한 안희승 서장은 "앞으로도 이같이 지역사회 및 지역납세자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성북세무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