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은 지난 21일 광주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신양파크호텔에서 우수 기업고객 모임인 '광주은행 리더스클럽' 회원사 대표를 초청해 '2009년 하반기 광주은행 리더스클럽 오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송기진 광주은행장과 김창남(남영건설㈜ 회장) 리더스클럽 중앙회장을 비롯한 전국의 리더스클럽 회원사 대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는 홍석우 중소기업청장을 초청해 '소통과 중소기업'이라는 특별 강연회를 시작으로 리더스클럽 활동보고, 클럽 활동을 담은 동영상 시청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이뤄졌다.

 송기진 광주은행장은 축사를 통해 "광주은행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조기 극복을 위해 보증기관에 90억 원 특별출연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 및 녹색경영의 추진,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후원은행 선정,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샘터 1호점 선정 등 항상 지역민과 함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영원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창남 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지역의 유일한 향토은행인 광주은행과 클럽회원사간 긴밀한 상생관계 유지 및 지역사회를 위한 비전 제시와 함께 지역경제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홍석우 중소기업청장은 '소통과 중소기업'이라는 강연에서 조선후기 대표적인 실학자인 정약용이 쓴 '목민심서'를 인용해 모두가 함께하는 소통의 리더십을 주문했으며, 더불어 2010년도의 중소기업에 대한 주요 정책들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광주은행 리더스클럽 회원사는 2008년 말 기준 134명에서 이날 현재 회원수가 무려 2배 이상 증가한 333개 회원사가 가입해 명실 공히 지역 최고 명성을 자랑하는 클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