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자로 단행된 국세청 서기관 승진인사는 백용호 청장이 취임초에 언급했던 대로 지방청장과 국·실장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했으며, 지역안배를 비롯한 출신계통까지 다양한 인사평가요소가 감안 됐다는 전문.

이번 승진자 43명 중 현 소속 분포는 국세청 15명, 서울청 10명, 중부청 4명, 대전청·광주청청 각 2명, 대구청 3명, 부산청 4명, 국세공무원교육원 1명, 국세종합상담센터 1명이다.

특별승진자 6명은 본청 2명, 지방청 4명이며, 특별승진자를 비롯해 일반심사승진자에 대해서도 본청 감사관실에서 엄격히 자질검증을 실시했다고 한다.

출신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강원권이 5명, 충청권 5명, 호남권 15명, 영남권 18명.

공채 직급별로는 행정고시출신 6명, 7급공채 출신 20명, 세무대학(8급)출신 2명, 9급공채출신 15명 등이다.

한편 본청 인사관계자는 "백용호 청장은 서기관 승진자 인사권을 사실상 지방청장과 본청 각 국실장에게 위임한 대신 '위민세정'책임도 함께 부여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