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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3. (월)

삼면경

稅大세무사회 활동, 국세청-세무사계 유대강화 ‘호재’

◇…세무대학 출신의 세무사들로 구성된 세무대학세무사회(이하 세세회)가 친목단체 성격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대외활동을 선언함으로써 국세청을 비롯 세무사계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전망.

 

지난 13일 열린 세세회 2009년도 정기총회장에서는 그 동안 회(會)의소극적인 활동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제기됐으며, 향후 대외적인 활동강화의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

 

일부 회원들은 한국세무사회 내에 여러 회들이 조세포럼 등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위상제고에 역점을 두고 있다는 점을 거론하며, 세세회의 위상제고가 절실하다는 분위기가 형성.

 

특히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김형상 세무사(세무사회 법제이사) 역시, 향후 2년간 대외활동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혀, 세세회의 향후 활동이 주목되고 있는 상황.

 

아울러 현직 국세청 직원들 중 세무대학 출신이 국세행정 밑바탕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고, 세무사계에서 세세회원들이 중심축으로 부각하고 있는 시점에서, 세세회의 대외 활동강화 방침은 국세청 직원과 세무사 들을 아우르는 '실세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시각이 많다.

 

결국 세세회의 부각은 국세청과 세무사계간의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시켜 조세 및 세무사제도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현재 세세회는 총 661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세무사는 616명, 공인회계사 16명, 감정평가사 7명, 검사·변호사 8명, 관세사 2명, AICPA 10명, 경영지도사 1명 등 각 분야에서 맹활약 중.

 

국세청, 기획재정부 등 현직에는 3천 여명이 재임하고 있다(2008년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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