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2일자로 부이사관에 승진한 강형원<사진> 국세공무원교육원 지원과장은 국세청 전자세정의 기틀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세청이 지난 2005년 세계 최초로 도입한 현금영수증제도를 당시 전자세원팀장으로 재직하면서, 제도와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마련·시행했다.

강 과장은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7년 정부로부터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강 과장은 노력은, 내년부터 본격 시행예정인 전자세금계산서의 주요 제도 및 시스템 구축에까지 이어져, 초일류세정의 바로비터로 평가되는 전자세정의 기틀을 튼튼한 반석위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양한 국세행정 분야를 섭렵한 것도 큰 강점으로 꼽힌다.

강 과장은 사무관 재직시 서울청과 중부청, 경인청 등 수도권 지방청에서 법인·조사업무 분야를 전담했으며, 교육원에선 국세청 직원들에게 세법을 강의하는 한편, 국세심판원에서 납세자와 과세관청간의 첨예한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등 다양한 국세경험을 쌓았다.

특히, 지난 2006년 제43회 세무사자격시험 오류사건 발생 직후 교육원 서무과장으로 긴급 배치돼, 위기를 수습하는 등 원만한 문제해결 능력을 발휘했다.

57년생, 경북 봉화 출신으로 중부청 조사2국 3과장, 서울청 조사1국 2과, 국세청 전자세원팀장을 지냈다.

[프로필]
▷경북 봉화(57년생) ▷영주종합고 ▷육사 36기 ▷특채 ▷남대구 총무과장 ▷평택·성남 법인과장 ▷경인·중부청 조사국 ▷서기관 승진(99년) ▷서울청 조사1국 ▷국세심판원 ▷교육원 소득세 교수 ▷속초서장 ▷美 교육파견 ▷교육원 서무과장 ▷국세청 전자세원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