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1억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총 746명이며 금액은 2천46억6천7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이인기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요구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으로 서울시 지방세를 1억원 이상 체납한 법인은 270곳(1천448억2천700만원)이며 개인은 478명(598억4천만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체납자의 징수를 위해서 법인의 경우에는 340곳에 압류조치했으며 44곳에 명단공개를 실시했다.

또한 개인의 경우, 207명에게 압류조치했으며 55명에게 명단공개, 90명에게 출국금지시켰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체납징수를 위해 부동산 및 동산 등 재산세 압류 외에도 명단공개 및 출국금지 등 적즉적인 체납처분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