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주점(점장. 구수회)은 주말과 휴일이면 자연 속에서 여가생활을 즐기는 레포츠 족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여가 시간이 늘어나고 골프, 등산 등 레저스포츠를 즐기며,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스포츠 매장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요즘 대학가에서는 노스페이스나 컬럼비아 브랜드의 티셔츠를 입고 가방을 멘 대학생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또한 기능성을 무기로 고객을 확보해 온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디자인을 한층 강화한 제품을 앞 다퉈 내놓으면서 '캐주얼 패션'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1980년대 나이키가 젊은 학생들 사이에 가장 받고 싶은 생일선물로 유행했다면 요즘엔 노스페이스 등 아웃도어 브랜드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것.
일부 아웃도어 패션은 골프장으로까지 진출했다. 비옷 대신 기능성이 뛰어난 등산복을 입고 골프를 즐기거나 일부는 전체 복장을 등산복으로 입는 경우까지 나타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관계자는 "특히 봄과 가을에는 등산과 골프를 겸용할 수 있는 기능성 패션 아웃도어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이종석 팀장은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주 5일 근무 실시로 자연스럽게 레저와 스포츠를 즐기려는 고객들이 예년에 비해 많아졌으며 이러한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 전개 및 할인행사 등을 통해 대대적인 아웃도어 신상품 판매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