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부채가 매년 5천억 가까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최인기 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요구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의 부채는 2007년 1조3천631억원, 2008년1조8천536억원에서 올해 6월기준으로는 총 2조3천978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마다 각각 4천905억, 5천442억원이 늘어난 셈이다.
서울시의 이같은 부채 증가는 특시 도시철도공사 발행이 2008년도에 3천597억, 올해에 1천624억원으로 큰 부분을 차지했고, 올해에는 특히 경기부양 지방채 3천900억원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영향으로 서울시민 1인당 채무액은 작년 말 기준으로 18만1천709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