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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세정가현장

[구로서] 행복한 직장, 서로를 아는 것부터!

구로서(김만호 서장) 각 부서 출입문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바로 직원 스스로를 소개하는 소개액자가 그 것.

 

구로서는 '행복한 직장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달부터 각 부서의 출입문마다 이웃부서의 직원들 중 한명이 자신을 알리는 사진과 짧막한 소개글을 교환해 액자형식으로 붙여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업무를 통해서가 아니면 쉽게 친해지기 힘든 부서간의 소통의 여지를 마련한 것.

 

직원들은 이를 통해 자신의 마라톤 완주 사진을 붙여 평소 알기 힘든 자신의 취미를 널리 알리는 한편, 새로 태어난 아기와 함께 찍은 사진과 설명을 통해 화목한 가족의 정경을 알리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방법의 자기소개 액자를 통해 구로서의 직원들은 타부서의 직원들에게 자신을 알리고 친해지는 계기가 되어 서내 분위기도 훨씬 부드러워졌다.

 

자신의 소개글와 사진을 게제한 한 직원은 "평소 복도를 지나갈 때는 얼굴을 알아도 그냥 지나갔던 다른 부서의 직원들이 이제는 따뜻한 목례와 함께 말을 걸어준다"며 "취미가 같은 직원들은 문득 불러세워 전문적인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며 밝게 웃었다.

 

이와 관련해 김만호 구로서장은 "행복한 직장의 첫걸음은 구성원 모두가 화합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우선 서로를 잘 이해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이번 소개액자를 게제토록 했다"고 취지를 밝히고 "이를 통해 직원들 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해지고 분위기도 한층 밝아서 기대치 이상의 성과를 거둔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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