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B 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은 추석을 앞두고 일시적 체불임금 및 체납 등으로 자금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소재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이달부터 10월 10일까지 40일간 '추석특별운전자금대출' 1천억원을 편성, 긴급 지원키로 했다.
광주은행의 이번 '추석특별운전자금대출'은 추석을 전후하여 체불임금지급, 원자재 구입 등 일시적인 자금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소재 많은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등 어느 때보다도 자금애로가 클 것으로 보고 이를 적극 해소해 나가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에 지원하는 '추석특별운전자금대출'의 업체당 대출한도는 10억 원이며, 금리는 신용도에 따라 최고 1.0%포인트까지 우대 적용하고, 숙박업, 주점업 등 사치향락업종과 부동산중개업 및 임대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광주은행 기업고객본부 정찬주 본부장은 "이번 추석특별운전자금대출 지원으로 광주.전남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의 자금애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의 일시적 자금애로 해소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