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세무사회(회장. 윤경도)는 지난 21일 지방회관 3층 교육장에서 세무회계 맞춤형 취업약정 위탁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광주지방회는 지난 8월2일부터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와 산,학협약에 따른 세무회계 맞춤형 취업약정 위탁교육 개강식을 시작으로 15일 동안 총 60시간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윤경도 회장은 "다소 생소한 교육내용이 많지만 방학기간 동안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서 배우려는 학생들의 열정에 대해 격려하고, 세무사무소 근무는 여성에게는 전문직장일 뿐만 아니라 육아에도 도움이 되는 평생직장이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광주지방회와 산.학협약을 체결한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가 교육청으로부터 과정을 승인 받아 현재 취업 및 진학을 원하는 재학 중인 3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수강생들의 교육내용을 보면 세무경영실무(2시간), 회계원리(8시간), 세법총론(2시간), 부가가치세실무(12시간), 소득세신고실무(12시간), 원천징수실무(8시간), 법인세신고실무(12시간), 4대공적보험실무(4시간)로 편성됐으며 회원사무소에서 알아야 할 기초 과정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 졌다.

 한편 수료한 학생이 회원사무소에 취업을 원하는 경우 지방회에서 적극적으로 취업 알선을 함으로써 회원 사무소 인력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