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세관(세관장. 강대집)은 18일 전북지역 7월 무역수지가 3억2천8백만불 흑자를 기록했으며, 올해 전체적으로는 13억6천8백만불 흑자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무역수지의 흑자 규모는 지난달(1억4천1백만불) 보다 약 130% 대폭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에 비해 수출의 회복세와 수입 감소를 통해 대폭적인 무역수지 흑자가 나타났다.
7월 전북지역의 수출은 전월(4억2천9백만불) 대비 28% 증가한 5억5천1백만불을 기록했고, 수입은 2억2천3백만불로 전월(2억8천8백만불) 대비 23% 감소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 품목별 동향은 승용자동차가 1억2천1백만불로 전월(6천6백만불) 대비 83%나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고, 유.무기화합물은 9천8백만불을 수출해 전월(6천1백만불) 대비 60% 증가, 무역수지 흑자에 기여했다.
주요 수입품목인 옥수수와 사료는 2천7백만불로 전월(5천4백만불) 대비 50% 감소했고, 기계류는 7백만불로 전월(2천7백만불) 대비 74% 대폭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