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행장·이장호)이 저신용 자영업자와 무점포·무등록 사업자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부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남두희)에 5억원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또한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특별협약을 체결하고 실질적으로 가족을 부양하는 여성가장 자영업자, 신용등급이 낮은 저신용 사업자 등 금융소외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지역내 금융소외자에게 부산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상담, 신청, 현장실사업무를 대행해 별도로 보증재단 방문 없이 원-스톱으로 신속한 자금지원을 할 계획이다.
특히 경제적인 어려움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겪고 있는 여성가장 자영업자의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대출금리를 0.5% 감면해 6.8%수준의 변동금리를 적용키로 했다.
부산신용보증재단측은 금융소외자 1인당 보증한도를 종전 500만원이내에서 1000만원으로 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경기침체에 따른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올해 초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에 지역 중소기업 신용보증재원으로 30억원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