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본청과 지방국세청 조사분야에서 오래 근무한 ‘조사 베테랑’으로, 조직에 대한 충성도가 남다르다는 평가가 많다.

7급 공채로 국세청에 입문해 국세청 조사2과, 경인청 특별조사국 1과장, 서울청 조사관리2계장, 중부청 조사1국1과장 등 조사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국세청 세원정보자료 및 탈세자료 등 ‘정보집합소’인 세원정보과장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업무능력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조직상하간 신망이 두텁다는 평.

상주세무서장으로 재직할 당시에는 이미 선정작업이 끝난 신청사 신축부지가 상습침수지역인데다 쓰레기 소각장이 인근에 있다는 점을 알고 새로운 신축부지를 마련하는 수완을 발휘했으며, 상주서장을 떠난 뒤에도 청사신축작업을 지원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청사 준공식 때는 ‘예산확보 및 부지선정 제45대 박동열 서장’이라고 쓰인 주춧돌이 놓여 지기도 했다.

동국대학교 행정학박사 출신으로, 사법시험위원, 국가공무원시험위원을 지냈다.

▶53년생 ▶경북 경산 ▶영남공고 ▶동국대 ▶일반승진(7급공채) ▶국세청 조사2과4계 ▶경인청 특조1과장 ▶서울청 조사관리2계장 ▶상주세무서장 ▶중부청 조사1국3과장 ▶중부청 조사1국1과장 ▶서울청 감사관 ▶구로세무서장 ▶국세청 세원정보과장 ▶대구청 조사2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