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세관(세관장 윤이근)은‘09년 4월 안양지역(안양, 군포, 의왕, 과천) 무역수지가 1억2천만불 적자를 기록했으나, 수입 감소 및 수출호조로 전년 동기간 누계에 비해서는 적자폭이 35% 대폭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2009년 4월 누적 수입액은 15억9천만불, 수출액은 10억7천만불로 집계되어 전년동기 7억불 적자에서 5억2천만불 적자로 무역수지가 대폭 개선된 것이다.
수출동향을 보면 09년 4월 수출실적은 3억2천만불로, 1월 2억1천만불, 2월 2억4천만불, 3월에 3억불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4월 누적 수출은 10억7천만불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품목별 수출동향을 보면, 기계류가 3% 증가한 2억불을 기록한 반면, 안양지역의 대표 수출품목인 전기전자제품은 5% 감소한 4억6천만불, 철강금속제품은 17% 감소한 2억불을 기록했다.
수출지역별로는 중동이 166% 대폭 증가한 1억 7천불을 기록했고 대아시아 수출은 6억6천만불로 13% 감소했다.
수입동향을 보면 4월의 수입실적은 4억4천만불로, 지금까지 누적 수입은 15억9천만불이 되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 수입동향을 보면, 주요 수입품목인 전기전자제품이 47% 감소한 2억8천만불, 에너지가 5% 감소한 2억9천만불을 기록했으며, 철강금속은 3억2천만불로 6% 증가했다.
수입지역별로는 주요 수입국인 아시아가 21% 감소한 7억4천만불, 중동이 5% 감소한 2억8천만불로써 이들 두 지역이 전체 수입의 64%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