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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지방세

경기도, 일자리 창출 기업에 세무조사 유예 등 인센티브

 경기도는 8일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을 뽑아 인증서를 수여하고 세무조사 유예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일자리 모범기업 인증제’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주공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2~3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제조업체로 경기도는 인증 기업에 대해서는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유예 ▶도 물품구매 시 우선권 부여 ▶청년 구직자 우선배정 ▶해외마케팅, 수출경쟁력 강화지원사업 가산점 부여 ▶과학기술센터 전략기술산업 가산점 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추천 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성장, 품질, 나누기 등 일자리 실적과 함께 기업의 수익성과 안정성, 생산성 등을 평가해 인증 기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며,선발된 기업에게는 2~3년 간‘일자리 모범기업’마크 사용권을 부여하고 중소기업지원자금 우선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다.

 

또한 이와 관련해 기업별 사례집을 제작해 배포하고 연말 홍보대회 등을 추진하며, 경제단체와 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일자리 모범기업 운동본부도 결성, 일자리 창출을 범 도민운동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은 기업의 최대 사회적 공헌이지만 이를 직접 보상하고 장려하는 정책은 미비한 실정으로 인증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우수 농축산물에 주어지는 도지사 인증 G마크와 같은 개념을 기업에 도입하는 것"이라고 언급하며“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에서 운영 중인 중소기업 인증·육성제도는 중소기업청의 벤처·이노비즈·경영혁신을 비롯 노동부의 사회적 기업 및노사문화 우수기업 등이 있으나, 일자리 안정에 기여한 기업을 우대해 인센티브를 일자리 모범기업 인증제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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