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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지난 20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상속·증여세 할증 적용 폐지와 한시적으로 연말결산시 감가상각 유예 조치 등이 필요하며, 특히 쌍용차 협력업체의 도산방지를 위해 발행어음의 대출전환과 은행의 환매요구 자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김기문 회장은 또한 이 자리에서 올해 중소기업계가 금융위기 여파에 따른 내수와 수출의 동반부진으로 IMF위기 이상의 큰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제위기 극복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협동조합 활성화를 통한 중소기업 살리기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회장은 이를 위해 비상경제상황에서 정부의 각종 정책이 중소기업 현장으로 신속히 유입될 수 있도록 정부정책의 이행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2009년을 ‘협동조합 활성화 원년의 해’로 정하여 조합 활성화 기반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해서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재정확대 및 조기집행, 환율의 하양 안정적 운용과 대출금리 인하, 중소기업제품의 공공구매 확대 등이 필요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