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009년 업무 추진계획에서 ‘09년 중 폐루 및 콜롬비아와의 조세조약을 체결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 폐루 및 콜롬비아 정상회담의 후속조치에 따른 것으로 이중과세방지협정 등의 조세조약이 체결될 경우 해외진출기업의 세부담경감 및 부당과세 방지 등 해외투자 인프라를 구축하는 중요한 법적 장치로 활용 수 있을 것이라고 기획재정부는 밝혔다.
특히 폐루와 콜롬비아는 각각 금, 아연, 원유 및 석탄, 석유, 커피 등의 부존자원이 풍부해 조세조약의 체결시 국내의 자원확보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기획재정부는 에너지자원외교 강화와 해외진출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화대하기 위해 아시아의 캄보디아, 동티모르, 중남미의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그리고 중동의 리비아, 예맨 등 자원부국을 중심으로 조세조약 체결을 위한 교섭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