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세관(세관장 최상질)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무적수지 적자가 전년 대비 31%로 대폭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안양세관의 관계자에 따르면 3분기 수입액은 13억 4천만불, 수출액은 10억 8천만 불로 2억 6천만 불이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원자재가와 환율의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특히 철강재 및 비철금속의 원자재가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4% 증가한 것으로 안양세관 측은 밝혔다.
수출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전기전자제품이 51% 증가한 5억 2만불이 증가하였고, 그밖에 철강제품과 정밀기계 제품 등이 안양지역 전체 수출 비중에 83%를 차지했다.
수입의 경우에는 비철금속이 127% 증가한 4억불로 가장 많았고, 철강재가 104% 증가한 3천 7백만 불인 반면에, 에너지류는 34% 감소한 6천 4백만불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