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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0. (화)

지방세

서울시, ‘38세금기동팀’ ‘38세금징수과’로 승격

7년간 고질 체납 3천억 징수, 납부 의지 체납자 지원도 병행

서울시는 지난 9월 26일, 서울시 재무국 세재과 산하 ‘38세금기동팀’을 조직개편에 따라 오는 11월 중순에 ‘38세금징수과’로 승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서울시가 고액의 체납세 징수를 위해 2001년 8월에 출범시킨 ‘38세금기동팀’은 지난 7년 간 총 8만 6천여 건, 3천 72억 원의 체납액을 징수해 그동안 ‘KBS 좋은나라 운동본부’를 비롯한 언론기관으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출범 당시에는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의 체납세 징수 전문가 10명으로 시작한 ‘38세금기동팀’은 현재 민간 채권추심 전문가들을 고용해 총 3개팀에서 42명이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외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신용불량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방세가 체납됐으나 성실 납부의 의지가 있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납부계획서를 받아 우선 신용회복을 시켜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통해 자립기반을 갖추고 체납세액을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도 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38세금기동팀’의 ‘세금징수과’ 승격은 그동안 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하기 위해 전 직원들이 24시간 발로 뛰면서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펼친 결과”라며 “앞으로 새로 승격되는 ‘38세금징수과’ 또한 비양심 체납자에 대한 엄정한 체납세 징수로 조세정의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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