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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8. (화)

[프로필]김기주 광주지방국세청장

1년6개월 감사관 생활, 부조리종합대책 수립 '각광'

김기주 신임 광주청장은 지난 83년 10월 사관특채 7기로 국세청에 입문해 국세청 감찰담당관, 국세청 감사관 등 공직기강 관련 부서와 조사분야에서 오래 근무했다.

 

국세청장 비서관, 안기부장 비서관을 지냈을 정도로 조직충성도가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지난 2006년 9월11일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에서 국세청 감사관으로 승진했다.

 

1년 6개월여 동안 국세청 감사관을 맡아오면서 지난해 전군표 전 국세청장 사건때 마음고생이 가장 심했다는 후문이다.

 

국세청에 근무하는 동안 서대구세무서 부가세과장, 국세청장 비서관, 안기부장 비서관, 구로세무서 부가세2과장, 청량리세무서 법인세과장, 서울청 조사1국, 국세청 조직1계장, 군산세무서장, 중부청 조사1-2과장·총무과장, 서울청 조사3-3과장, 국세청 감찰담당관·심사1과장 등을 지냈다.

 

그는 특히 국세청 감찰담당관 재직시 부조리 종합대책과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해 국세청 청렴도를 32개 정부 부처 가운데 3위로 끌어올리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또한 취약분야에 대한 특별감찰활동을 무려 23회나 실시해 공직기강을 확립하는 등 금품 수수 부조리를 획기적으로 축소한 장본인이었다.

 

아울러 감사원 선정 '감사기구 운영실태 우수기관', 국무조정실 선정 '공직기강 확립 추진실태 우수기관', 부패방지위 선정 '부패척결을 위한 제도개선 제출 우수기관' 등 국세청이 감찰업무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기도 했다.

 

육군사관학교 시절 축구대표선수까지 지냈을 만큼 만능 스포츠맨이며, 중앙행정기관 대항 테니스대회에서 최우수선수로 뽑히는 등 프로선수에 견줄만한 테니스 마니아 이기도 하다. 

 

차분한 성격에 일처리가 합리적이라는 게 직원들의 평가다.

 

▶56년 강원 명주생 ▶명륜고 ▶특채 7기(육사33기) ▶홍익대 세무대학원 ▶군산세무서장 ▶중부청 조사1국2과장 ▶중부청 총무과장 ▶서울청 조사3국3과장 ▶국세청 감찰담당관 ▶국세청 심사1과장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국세청 감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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