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세연구포럼 제 5대회장에 최경수 계명대교수(前세제실장·조달청장. 사진)가 선임됐다.

지난 26일 서울 서초동 변협회관에서 열린 제 8차 정기총회 겸 31회 학술발표대회에서 한국조세연구포럼은 이전오 회장 후임으로 최경수 교수를 선임하고, 취임식을 가졌다.

최경수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조세연구포럼이 세법연구단체로서 대외적인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학술단체와의 유대관계 강화에 역점을 둘 방침”이라며 “회원들의 활동을 독려하고 관심을 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해 6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회에서 결정된 최용선 한국조세연구원장 후임에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지만, 이사회 하루 전 개인적인 이유로 사퇴한바 있다.

최 회장은 1950년 경북 성주生으로 경북고·서울대 지리학과 卒, 행시 14회로 국세심판원장, 재경부 세제실장, 중부지방국세청장을 거쳐, 지난 2005년 제 22대 조달청장을 끝으로 공직을 마감한 이후 계명대 경영대학 교수직을 맡아왔다.

■ 최경수 한국조세연구포럼 회장 프로필

△1950년 경북 성주 生

△경북고·서울대 지리학과 卒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日 게이오 대학 경제학 석사

△제 14회 행정고시 합격

△김천세무서 총무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재산세국장

△재경부 국세심판원장

△재경부 세제실장

△중부지방국세청장

△제 22대 조달청장

△계명대학교 경영대학 세무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