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는 7일 재경부에 대한 업무보고에 앞서 “시간제한 없이 충분한 보고를 받고 충분한 논의가 있기를 바란다”고 풀코스마라톤을 간접시사.

강 간사는 이어 “오늘은 경제1분과 입장에서는 가장 중요한 보고”라고 운을 뗀 뒤 “이명박 당선인의 주요공약 중에 많은 부분이 경제1분과와 관련되어 있다”고 '중요성'의 이유를 설명.

또 강 간사는 “오늘 언론보도에 약간의 오해 내지 혼선이 있는 것 같다”면서 “인수위원장이 직접 밝혔지만, 인수위의 기본입장하고 혼선없이 보고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오해의 소지를 사전에 차단.

특히 “먼저 여기계시는 공무원들은 노무현 정부의 공무원인 동시에 대한민국의 공무원이고, 2월25일부터는 새 정부의 공무원이 될 사람들이다. 이명박 정부에서 함께 일할 사람들이다”면서 정부정책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