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4일 대통령직인수위를 향해 "떠나는 사람에게 소금 뿌리느냐" 는 등의 발언과 관련 인수위 강만수 경제1분과위 간사가 입을 열었다.
강만수 간사는 5일 공정거래위 업무보고에서 "우리는 기존 5년 정책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도 아니고, 국민의 심판을 받아 선택된 대통령과 그 정책을 수행하기 위한 방안을 보고받는 입장"이라면서 "기존 정책에 대한 평가보다 우리 공약의 현실적인 타당성과 부작용이 무엇인지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한 것.
강 간사는 또 "헌법상 공무원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고 신분을 보장하도록 되어 있다. 이명박 정부의 시작과 함께 여러분은 이명박 정부의 공무원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
일각에서는 강만수 간사의 이같은 발언이 '작심'하고 나온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