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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삼면경

세무사회 現 부회장, 서울회장 출마설에 ‘설왕설래’

◇…오는 5월 송춘달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임기 만료에 따른 신임 회장  선거 시기가 다가오자 벌써부터 서울세무사 회장 선거에 자신이 직접 출사표를 던지겠다고 밝히거나 자천타전 출마할 것으로 관측되고 여러 인물들이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세무사회 현직  부회장도 선거에 뛰어들 것이라는 '사발통문'이 세무사계에 확산되고 있어 이같은 기류를 놓고 나름대로 해석.

서울세무사회장 선거에 출마할 의사를 굳힌 것으로 알려진 회원으로는 김상철 現 서울지방회 부회장과 이창규 前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을 비롯 , 물밑 거중조정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한국세무사회 임채룡  현 부회장과  황정대  현 부회장의 출마설도 돌고있어" 서울세무사회장의  선거가 다자구도이자 또다른 계파(?)대리전 선거 양상으로 전개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없지 않아 미묘한 상황.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원들은 지난해  본회 세무사회장 선거 때  네거티브적 선거 유세와 과열 양상을 겪은 후유증이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지방세무사회독립 문제에 대한 의견을 놓고 알륵을 빛고 있는 처지에 서울세무사회장에 각 색깔(?)을 달리하는 본회  현 부회장2인과 전 부회장이 출마하는 것에 대해 선거 과정에서 자칫 會의 분열을 초래하지나 않을 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은 듯.

서울의 한 중진 세무사는 “ 지난해 5월 세무사회 부회장 선거에 출마 당선했는데 1년도 못돼 서울세무사회장 선거에 출마하려는 발상은 본회 회장단이 해결해야할 산적한 현안에는 관심 없고 명리와 무슨 사략이 있는 게 아니냐?"며 " 만약 출마를 할 경우 직접 만나 출마 포기를 요구할 방침”이라며 자신의 강력한 소신을 피력.

이와관련 익명을 요구한  某 세무사는 “현 세무사회 부회장들이 서울세무사회장 선거 출마의중을 은연중 내비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조용근 세무사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의 회무 추진 동력 저하에 영향을 미칠 뿐 만 아니라 자칫 본회와 서울회간의 알력으로 비쳐 질 우려도 없지 않다"며 당장의 세무사법 개정 등 회원권익 보호와 업무영역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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