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세무사회관에서 열린 인사회에서 손 前청장은 축사를 통해 “흔히 세무사는 세정의 동반자라고 말하는데, 세무사는 이제 세정의 선구자로 변할 시기가 됐다” 며 “이는 세무사사무소 업무 등과 관련한 건의내용이 그대로 세정에 반영되고 있기때문”이라고 강조.
이어 “세무사위상제고 등 현안을 해결하고자 할때 8천여 회원의 독자적인 노력만으로는 힘든 만큼 전회원의 의지와 외부의 힘이 보태질 수 있도록 세무사회가 대외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
한편 세정가에서는 전군표 前청장이 개인비리로 구속된 이후, 일련의 재판과정에서 국세청의 수장답지 못한 언행에 대해 비난을 하고 있는 반면, 손영래 前 청장의 사면복권에 대해서는 당시의 정치적인 역학관계로 인해 희생양이 됐었다며 환영하는 분위가 역역해 퍽 대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