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경남지역 계열사는 지난 21일부터 23까지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송년행사 ‘STX와 함께하는 행복한 뮤지컬’을 개최해 풍성하고 따뜻한 연말을 맞고 있다.

올해 송년 행사에는 3일 동안 STX조선, STX엔진, STX중공업, STX엔파코, STX건설 등 계열사 임직원과 가족, 협력사 및 선주·선급 등 6300여명이 참석해 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를 관람했다.

‘화성에서 꿈꾸다’는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며 조선시대 문예부흥을 이끌었던 개혁 군주 정조대왕이 화성을 축조하는 이야기를 다룬 창작뮤지컬로 화려한 무대와 스케일, 역사적 감흥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여타 송년 모임에 비해 문화 행사가 더욱 차분하고 의미 있게 송년 행사를 즐길 수 있게 했다는 긍정적인 평을 받았다.

STX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은 이번 송년 행사를 맞아 한 해 동안 함께 고생한 상사, 동료, 부하들과 격려의 인사를 나누며 한 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평소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협력사와 선주·선급들도 자리를 함께해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특히 STX그룹은 올 하반기 공채 신입사원들을 이번 행사에 초청해 입사를 환영하는 마음을 전달하고 친근감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STX그룹 관계자는 “평소에 바쁜 업무 탓에 마음껏 즐기기 어려웠던 문화 행사를 준비해 임직원과 가족들 및 협력사 등 그룹 관계자들이 더욱 알차고 풍성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도록 했다”며 “그룹 전 계열사가 함께하는 이러한 행사를 통해 ‘One-STX’ 기업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