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기업에 대한 외부감사를 주업으로 하는 공인회계사의 위상강화에도 한 축을 형성하는 부분이지만, 언론의 협조 없이는 뜻한 바를 다 이룰 수 없다는 회계사회 내부의 공통인식에서 비롯.
그러나 정작 국회 재경위, 정무위, 법사위 등 ‘대 국회 관계’가 아직 원만한 상황에 이르지는 못한데다 특히 ‘시민단체’ 등의 상징적이면서 명분적인 협조를 얻어내는데 여전히 내부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
이와 관련 일선의 한 회계사는 “본회 집행부가 대 국회관계와 시민단체의 협조를 구하는데 배전을 노력을 하고 있으나, 상대성이 있어 업무추진에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외부의 도움과 협조는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생각보다 쉽지 않은 문제인 만큼, 내부 즉 우리 회계사부터 확고한 윤리의식 하에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역설.
한편 회계법인의 한 회계사는 “오는 18대 총선에서 우리 공인회계사도 출마를 해 일단의 국회의원을 배출하는 일이 급선무가 아닐 수 없다”면서 “회계사의 국회진출은 사회적으로 국가적으로 경제분야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는 회계사회의 위상과 역량 강화 등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선결요건이 되지 않겠느냐”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