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의 해’를 맞아 각계각층에서 권력층을 향해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세무사계도 특정 후보 지지 선언 등 ‘목소리 높이기’에 한창.
특히 세무사계에서는 사회적으로 대선과 관련한 관심도가 집중된 이 때에 세무사계의 위상정립을 새롭게 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고 있는 상황.
일각에서는 “지난 2004년의 경우처럼 재경위, 법사위 소속 의원들에게 정치기부금을 보내자”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업의 하나로 이어가자”는 제안도 나오고 있다는 전문.
또한 세무사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세무사 출신 국회의원의 탄생이 절실한 만큼, “내년 총선에서 당선가능성이 있는 세무사를 물색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적극적인 정치성향의 회원들도 적지않게 나오고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세무사계의 어려운 환경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국세청과의 관계설정을 새롭게 해야 한다”는 의견이 간간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에서 고위직을 지낸 세무사들로 별도의 비공식 모임을 구성해 국세청을 상대로 세무사의 목소리를 대변하도록 해야 한다”는 제안도 업계에서 공감을 얻고 있다는 소식.
세무사계에서는 “대선 이후 누가 정권을 잡든지 세무사계가 작금의 어려운 현실을 타개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방안을 찾아 노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는 여론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