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의 쇄신은 2만여 국세공무원 모두가 참여해야 하고 무엇보다 쇄신방안이 구호가 아니라 진정으로 실천해 나갈 때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게 된다”
한상률 국세청장은 10일 열린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서 2만여 국세공무원들에게 이같이 강조한 뒤 ‘구호가 아닌 실천’을 강력히 주문했다.
특히, 한 청장은 “국세청을 누가 흔들거나, 혹은 사건사고로 인해 그동안 쌓아온 국세청의 신뢰도가 현저하게 땅에 떨어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면서 “국세청의 신뢰도가 일종의 ‘쏠림현상’처럼 왔다갔다 하는 일이 없도록 중심가치를 확고하게 세워나가야 한다”고 강조.
이를위해 2만여 국세공무원들에게 ▶높은 수준의 윤리의식 ▶창의적 혁신아이디어 ▶사회·공익적 책임을 다해 줄 것을 특별히 주문.
한 청장은 이날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한연호 교수(사무관)와 동수원세무서 소득세과에 근무하고 있는 여직원 강선경씨(8급)를 이례적으로 거명하면서 대단히 열정적으로 근무하고 있는 모습은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격려, 직원사기진작에 대해 각별히 신경을 쓰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