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서울청장과 중부청장은 차장 인선 여부에 따라 그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보이며, 이번에 확실한 교체가 예상되는 곳은 부산청장 자리로 세정가는 손쉽게 예상.
이와 관련 세정가의 한 관계자는 “현 보직을 유지할 지방청장은 광주청장이 확실한 것 같다”고 전제, “대전청장과 대구청장도 후임 차장과 본청 국장 등의 움직임 여하에 따라 자리이동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 아니겠느냐”고 향후 인사구도를 조심스럽게 전망.
특히 이 관계자는 “사건의 진원지였던 부산청장 자리는 이 번에 확실히 교체될 것”이라면서 “부산청장 자리엔 이제 ‘1급 승진 욕심이 없는 관리자’가 낙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해 어찌보면 차기 부산청장은 이곳에서 명퇴식을 치러야 할지도 모를 상황.
한편 부산청장과 관련 세정가는 벌써부터 본청과 서울청의 “H某 국장, K某 국장” 등을 중점 거론하면서 향후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